[웨딩 캔버스 액자; 지아포토]

며칠 전부터 쇼파 위 새하얀 벽이 무지 거슬리기 시작했다.

하얘도 너무 하얘ㅋㅋㅋ 바라보고 있으면 뭔가 빨려들어 갈 듯이 어지럽기도 하고....-_-;;

그래도 신혼인데 결혼사진 뭐 비슷한 거라도 걸어야 하지 않나....?

남편은 그런거 너무 싫다고, 민망하고 낯부끄럽다고 결사 반대를 했지만,

내맘에 이미 저자리는 액자자리.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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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간 어르고 달래고, 회유와 협박을 동원해 가까스로 동의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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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하여 [지아포토]

결혼 준비하면서 스케치 청첩장 검색을 하다가 '오 이거 괜찮당~!'했던 청첩장의 주인공이 운영하는 사이트였다^^

블로그 탐색 결과 센스도 있으시구, 액자를 정성스럽게 꼼꼼히 제작하시는 것 같아 낙찰~!

그리고 일단 사장님 얼굴이 넘넘 이뻐ㅋㅋㅋ

일단 주문을 하자마자 '여기 선택 잘했다!'는 느낌이 듬.

피드백이 엄청 빠름. 주문하고 2시간 후에 바로 수정본 보내셨다는 문자가 띵동. 

컨펌하고 바로 담날 발송해 주시는 스피드!

글구, 색감도 이쁘게이쁘게, 내가 원하는 수정사항도 세심히 반영하여 보정해주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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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한지 3일만에 받은 내 액자.

혼자 '어머, 이건 갤러리'라며 흡족한 눈으로 계속 쳐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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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버스에 인쇄했음에도 해상도가 좋고요, 역한 냄새가 안나요.

사실 세번째 사진 뽀뽀샷 가운데 사이로 양가 부모님들 모습이 보였는데, 

그게 참 민망하여 부탁드렸더니 샹들리에로 살짝쿵 가려주심. 내말이 이말인데 어떻게 아시고~^^

다른 액자도 여기서 할래요~:D

                                     사이즈   12X12(가로세로30cm) 

                                     가  격   ￦98,100 (3개 1세트)